2018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방경찰청, 대한안전연합,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부,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, 도로교통공단, 패트롤맘, 녹색어머니연합회, 안전모니터봉사단, 광주대, 호남대 등 13개 안전 관련 기관·단체가 참여해 안전교육 체험부스와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했다.
특히 ▲소화기 사용 체험 ▲교통안전체험 ▲수상 안전사고 예방체험 ▲기본소생술체험 ▲학교폭력 예방체험 ▲생활응급처치 체험 ▲횡단보도 체험 등 13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, 가상의 긴급 상황 발생에 따른 대처 요령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. 이 가운데 심폐소생술은 전문가의 시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.
더불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생활속 안전무시 관행 7대 과제인 ▲불법 주정차 ▲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▲과속운전 ▲안전띠 미착용 ▲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▲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▲구명조끼 미착용 등을 예방하는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였다. 또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(8~13세)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넷 접수 신청을 받아 안전문화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.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, 교육감상 등을 수여했다.
시 관계자는“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,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”며“이번 안전문화 실천운동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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